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의 결말만큼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대본을 쓴 작가 임상춘입니다. 얼굴도, 목소리도, 심지어 성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로운 작가.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졌던 임상춘 작가에 대한 정보들, 그리고 <폭싹 속았수다>가 방영되며 새로이 알려진 작가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임상춘 작가의 프로필
보도에 따르면, 임상춘 작가는
- 1980년대 중반생의
- 기혼 여성이며,
-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현재 서울 마포구에 거주 중입니다.
- 일반 회사에 다니던 직장인이었고,
- 20대 후반에 드라마 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녀는 방송작가 교육기관을 거치지 않았고, 정식 작가 수업을 받은 적도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독학으로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2013년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한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당선된 ‘삼춘기’라는 작품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삼춘기’는 임상춘 작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원안이라고 합니다.
얼굴 없는 작가
그녀가 쓴 작품들이 흥행을 거듭함에도 불구하고, 임상춘 작가는 여전히 대중 앞에 서지 않고 있습니다.
- 시상식 불참
- 인터뷰 거절
- 프로필 사진 없음
놀랍게도 방송작가협회 내부용 ‘작가 수첩’에도 사진란이 비어 있을 정도로 철저히 익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방송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얼굴을 본 사람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처럼 익명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임상춘 작가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작가가 작품 앞에 있으면 안 된다.”
또한, 자신의 성별과 나이로 인해 작품이 편견을 받는 것이 싫어서 신비주의를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본인의 정체가 알려질 경우에는 새로운 필명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필명조차 작가다운 철학
‘임상춘(林想賰)’이라는 이름은
- 생각할 想(상)
- 넉넉할 賰(춘)
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자 조합입니다.
생각이 넉넉한 사람, 즉 깊이 있는 사유를 지닌 작가라는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본명이 아닌 예명이지만, 성씨인 ‘임’은 본명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관계자들조차 실명을 모를 만큼 철저하게 감춰져 있습니다.
임상춘 작가의 글, 왜 특별할까?
임상춘 작가의 대표작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 <백희가 돌아왔다>
- <쌈, 마이웨이>
- <동백꽃 필 무렵>
- <폭싹 속았수다>
모두 평범한 인물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자극적인 전개 대신, 공감과 여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은 무려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임상춘 작가의 시선이 더욱 깊게 담긴 작품입니다.
- 제주 방언
- 시대극
- 청춘과 가족
- 감정의 진폭까지.
배우 아이유는 “대본을 보면서 울었다”고 고백했고, 박보검 또한 “임상춘 작가님과의 문자 대화로 감정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폭싹 속았수다>는 초기에 <폭싹 사랑했수다>라는 제목으로 기획되었으며, 제주 지역의 감성과 정서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임상춘 작가가 처음으로 드라마를 쓰게 된 계기입니다.
“퇴근길에 피곤한 몸으로 휴대폰으로 드라마를 보며 웃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저런 드라마를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드라마의 치유력에 매료되어 펜을 들게 된 작가라는 점이 그녀의 작품 세계를 더 따뜻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또한 극본을 정형화된 틀 없이 써 내려간 덕분에, 기존 작법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스타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임상춘 작가의 글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캐릭터 중심의 서사에 있습니다.
그녀는 사건보다 인물의 감정과 변화를 이야기의 중심에 두고,
“스토리를 끌고 가는 건 인물이지, 사건이 아니다.”
라는 철학 아래 대본을 집필한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듯 생생하게 느껴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얼굴 없는 작가’는 계속될까?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려지게 된 임상춘 작가.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으며, 그 성공의 중심엔 단연 임상춘 작가의 서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춘 작가는 여전히 직접 대중 앞에 나설 계획은 없는 듯합니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회식조차 참석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그 누구보다 말 없는 창작자이십니다.
마무리 – 임상춘, 그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
임상춘 작가의 존재는 하나의 브랜드이자, 신비로움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라, 그녀의 사유와 감성이 응축된 이야기입니다.
얼굴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그녀의 글에서 온기와 삶의 깊이를 느낍니다.
임상춘이라는 이름은, 이제 그 자체로 하나의 서사입니다.
'폭싹 속았수다'의 영어 제목과 의미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한국인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독특한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폭싹 속았수다'의 영어 제목은 무엇이고, 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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